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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를 지키는 든든한 장치, 동물등록제 대상, 기한, 비용, 신청 방법

by 털뭉치집사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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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우리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사고나 순간의 실수로 반려견이 길을 잃게 된다면, 찾아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정부에서는 동물등록제를 2014년 1월부터 의무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유기·유실을 방지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내 강아지를 지키는 든든한 장치, 동물등록제 대상, 기한, 비용, 신청 방법

 

 

1. 동물등록제란 무엇인가요?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에게 고유 식별 번호를 부여하고, 소유자의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하여 국가가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신속히 찾을 수 있고, 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등록된 동물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KAWIS)에 정보가 저장되며, 마이크로칩이나 외장형 식별장치를 통해 동물의 신원 확인이 가능합니다.

 

동물등록제도 안내 

 

2. 등록 대상과 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록 대상은 태어난 지 2개월 이상 된 강아지입니다. 등록 의무는 반려견을 소유한 날부터 30일 이내이며, 이 시기를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도서지역이거나 동물등록 대행 기관이 없는 지역에서는 지자체 조례에 따라 등록 의무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도 강아지를 잃어버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등록이 권장됩니다.

 

 

3. 동물등록 방식, 어떤 걸 선택할까요?

등록방식 설명 장단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 반영구적, 분실 위험 적음 / 비용이 높고 시술 필요
외장형 목걸이 형태로 외부 부착 시술 없이 가능, 저렴 / 분실 및 파손 위험 있음

 

내장형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고유번호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외부 충격이나 물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외장형은 목걸이나 펜던트 형태의 인식표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시술이 불가능한 동물에게 적합하며,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분실 우려가 있습니다.

 

 

4. 등록 방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등록은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 기관, 주로 동물병원을 통해 이뤄집니다. 반려견을 동반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해야 하며, 아래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소유자가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등록 기관에 문의해 필요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방법 절차
1️⃣ 동물병원 방문 후 등록신청서 작성
2️⃣ 내장형 또는 외장형 방식 중 선택
3️⃣ 시술 또는 장치 부착
4️⃣ 지자체 승인 후 동물등록증 발급

 

5. 등록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등록유형 수수료 장치 비용 총 예상 비용
내장형 10,000원 30,000~70,000원 약 4만~8만 원
외장형 3,000원 7,000~17,000원 약 1만~2만 원

 

지역과 병원에 따라 장치 비용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료로 등록을 지원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구청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등록 이후 변경사항은 꼭 신고해야 해요

 

동물등록을 완료한 이후에도 소유자 정보에 변동이 생긴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주인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경 신고는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24에서 일부 항목에 한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 소유자 변경은 온라인으로 불가능하며 관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변경대상 신고기한 신고방법
소유자 변경, 주소, 연락처 30일 이내 동물병원 또는 구청 방문
동물 분실 10일 이내 온라인 또는 병원 방문
동물 폐사, 칩 고장 발생 시 즉시 병원 또는 정부24 통해 신고

 

 

7. 등록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동물등록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022년 이후 단속이 강화되며, 미등록 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자진 신고를 하면 일부 감면 혜택이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기간이 종료되어 전액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반 내용 과태료
동물 미등록 20만~60만 원
변경사항 미신고 최대 100만 원 (지속적 위반 시 누적 부과)

 

8. 동물등록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

 

동물등록을 하면 공공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출입이 가능하고, 광견병 예방접종과 같은 일부 공공서비스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등록된 동물에 대해 다양한 복지 지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9. 결론 : 내 아이를 지키는 작은 선택, 동물등록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단순히 법적 의무를 지키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반려견과 평생을 함께하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동물등록입니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유실 사고에 대비해, 지금 바로 동물등록을 진행해 주세요. 등록된 고유번호 하나가 위기 순간에 우리 강아지를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장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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